[글쓰기 6일차] 마케터의 길을 택한 나, 취준생?

2021. 7. 26. 16:55마케팅 이야기/30일 글쓰기 챌린지

나는 디지털 마케터를 꿈꾸는 27살이다.
마케팅 수업을 듣고 경영학과를 전공했거나
공모전 수상 경험은 없다.
하지만 마케터의 길을 걷기로 결정하였다.
좋아하는 게 많아서 다양한 경험 속에서
내가 원하는 직무와 산업을 택할 수 있었다.
뷰티분야 전문 디지털 마케터가 되기로!

전공생에 뒤쳐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디지털문화컨텐츠학과를 복수전공하였고,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직무 아카데미도 참여하였고,
광고 대행사 AE 인턴도 경험해보고,
디지털 마케팅 지식을 위한 온라인 강의도,
실무 활용 강의도 여기저기서 들어보았고,
글로벌 전무가가 되기위해 중국어 HSK와
다들 있는 토익도 취득했다.
등등 블라블라

됐고!
진짜 실력있는 마케터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마케팅의 본질은 글쓰기 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실력을 갖춰 성공하기 위한 지름길 역시 글쓰기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무언가에 홀린듯이 구매한다.
그것이 제품이든 브랜드이든 사람이든 무엇이든..
결국 광고나 마케팅, 브랜딩의 본질은 글쓰기이다.

26.5살에 그것을 깨닫고
진정한 실력있는 마케터가 되고싶어졌다.
늦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이때라도 깨닫게 해준 환경에 감사하다.
우리의 긴 인생을 보면 언제라도 절대 늦은건 아니다.
지금이 제일 빠른 법🙃

좋아하던 퍼스널브랜딩 김인숙 대표님께
글쓰기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또 동경하는 자청님께 홀린듯이
29만원이라는 고액의 글쓰기 서적을 구매하였다.
아직 배움을 수행하기 시작한 글린이이다.
취준생에게 고액이지만 금액에 비해
앞으로의 인생은 비교할 수 없이 달라진다는 자신감,
무엇이든 크게 될것만 같은 자신감도 생겼다.

왜 프리랜서가 아닌 취업을 꿈꾸는가?
첫번째 이유는
뷰티 브랜드에 입점된 다양한 제품을 다루고 싶어서.
그래서 나보다 훨-씬 체계 있는 기업에서
나와 다른 경험과 좋은 실력을 갖춘 동료, 선배들과
어우러져 협력하며 성장하고싶다.
두번째 부가적인 이유는 부끄럽기도 하다.
혼자서는 게을러질 때가 있어서
나에게는 기업 시스템이 더 잘맞을 것 같다는 점.😅

20살부터 알바를 쉬지 않았고
덕분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운이 좋게도 대부분 좋은 사람들을 만나 참 감사하다.
그러나 나와 다른 성향의 사람들은 분명히 있고,
그들과도 어우러지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어디서나 사람들과 협력, 조화를 1순위로 생각한다.
여태껏 내 인복을 믿기도 해서
앞으로 펼쳐질 인연들도 기대가 된다.
물론 사람을 판단하는 능력도 점차 생겨나서
애초에 나와 다른 뜻을 가진 곳은 가지 않을 것이다.